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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민생안정·관광 집중… 군민 행복시대 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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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민생안정·관광 집중… 군민 행복시대 열어 가겠다"

1000만 관광시대 기반구축
반도체산단 조성 인구유입 ↑
일자리 확대· 교육여건 조성
내달8일 황룡강 가을꽃축제
7개 분야 55건 공약 확정도

게재 2022-09-22 18:07:10
김한종 장성군수가
김한종 장성군수가 "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수요를 늘리고 음식을 특화시켜 소득을 창출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에 힘쓰겠으며 장성 미래를 위한 1000만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서겠습니다. 초‧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원을 통해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문불여장성의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김한종 군수가 이끄는 민선8기 장성군은 한 마디로 '군민이 주인'이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군민을 섬기고 화합과 변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자세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관광'을 꼽았다. 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수요를 늘리고 음식을 특화시켜 소득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김한종 군수를 만나 민선8기 장성군의 발전 방향과 포부를 들어봤다.

-도의원으로 활동하시다가 지자체장으로 입성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3선 전남도의회 의원과 도의회 의장,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정치,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장성군민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군수직을 맡겨준데는 장성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으라는 군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죠?

△고객이 있어야 기업이 존재하듯이 장성군민이 있어야 장성군도 존재한다. 장성군은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군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념으로 나아가려 한다. 지역의 변화와 이웃 간 화합을 바라는 군민의 열망을 담아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이라는 군정목표는 이러한 의미가 담겨있다.

-민선8기 5개 군정방침 실현에 앞장서고 있던데.

△군정방침은 ▲소통하는 화합행정 ▲품격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일류농업 ▲희망주는 평생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개 분야 55건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장성 미래를 준비하는 대규모 사업은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개발, 미래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기반 조성을 위해 축령산 산림문화 체험마을, 아열대 식물원, 잔디 특화공원,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을 조성하고 장성호 상류 수변권역도 개발한다.

황룡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소상공인 영업활동 지원 등 경제 활성화 공약을 이행해 가며 황룡우시장 이전 및 전자경매 현대화시설 설치,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지급, 2040세대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 일류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효도권 금액 증액 및 사용처 다양화,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사업 등 복지분야 공약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전국이 인구소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구늘리기 대책은 뭔가.

△사람이 몰려들고 지역이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매력이 있어야 한다. 정착해서 살고 싶은 매력이 넘치려면 좋은 직장과 양질의 교육 여건, 독보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장성군은 전남도 내 최초 초‧중‧고 입학 축하금과 청소년 수당을 도입하고 대학생에게 무상교육과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미래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맞물려 효과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우선시한 목표가 '민생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촉발된 고물가 상황은 서민들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장성군은 모든 군민에 3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도 현금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추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일자리경제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 점검에 나서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수십 장의 서류보다 한 번 현장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른 경우가 많다. 추석 전 태풍 힌남노가 근접했을 때도 사업현장과 취약지역을 신속 방문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다는 점도 현장 방문의 이점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선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

-장성 하면 유서 깊은 사적지와 가볼만 한 관광지가 많다. 전남도가 올해 1억명 관광객 유치의 해로 잡고 있는데 장성군의 계획이 궁금하다.

△장성에는 뛰어난 문화‧관광자원이 많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천년고찰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남창계곡, 장성호, 황룡강 등은 장성 사람들의 자부심이다. 자원의 가치를 높여 관광산업을 발전시킨다면 지역의 경쟁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성군은 관광 수요가 지역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호남의 자랑인 '음식'을 특화시키려 한다.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하고 장성 5대 맛 거리를 조성해 장성 고유의 맛과 멋을 확립해 간다면 방문객들이 관광도 장성에서 하고 식사도 장성에서 할 수 있도록 잘 유도할 예정이다. 장성 관광을 넘어 전남도 관광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에는 장성 서부권 관광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데.

△읍시가지나 북부 권역에 비해 서부권의 관광자원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상무평화공원과 수양호수변생태공원 조성이 시작되면서 장성군민은 물론 광주 등 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무평화공원의 경우 지난달 가동한 음악분수 야경이 지역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수양호수변생태공원은 추후 데크로드를 연장하고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등 즐길거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오는 10월8~16일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이전까지는 노란꽃잔치였지만 올해부터 다양한 빛깔의 가을꽃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등 수십억 송이 가을꽃이 강변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게 된다.

축제는 별빛장성(공간전시), 감성장성(문화공연), 함께장성(체험 및 참여), 같이장성(축제 연계행사) 4개 테마와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안심할 수 없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무대행사 대신 가족단위 등 소규모 방문객을 위한 휴식과 치유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장성군민들에게 한 말씀.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합을, 정체된 지역에 변화를 염원하는 장성군민의 절박한 외침을 새겨 듣고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장성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사람이 모여드는 고장, 잘 사는 일류농촌 장성군의 명성을 높이고 장성군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 민선8기 군정 이정표가 되는 공약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발전하는 장성군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임기를 마쳤을 때 군민들이 '약속을 지킨 군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군정에 임하겠다. 정리=장성 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