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오는 10월27일까지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심화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
교육은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마인드 및 식품 위생안전, 식품 제조, 상품기획, 제품개발, 마케팅, 유통, 경영 등의 교육을 기초반(이론)·심화반(실습) 2개 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업 아카데미 심화반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가공센터에 비치된 세척, 건조, 분쇄, 농축이 가능한 가공장비 64종을 이용해 건조(분말제품), 분쇄(선식), 농축잼 및 제환(즙제품) 등 가공제품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2개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료생은 개별투자 없이도 황토실이라는 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더나음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으며 농산물가공센터를 공동 사용해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여 제품화 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도 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창업코칭과 가공장비 공동이용을 통한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하면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 haengeo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