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2023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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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내달 2일까지 2023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직접 접수 원칙… 재학생 소폭 감소||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서 응시 가능
  • 입력 : 2022. 08.18(목) 16:08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7일)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3 재학생과 졸업생 등 응시 예정자들의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 지역내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응시생 등을 대상으로 수능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광주 지역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타시도 출신·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원서접수처에서 별도로 접수할 수 있다.

수능 접수자는 응시원서와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세로 4.5㎝) 2매,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접수해야 한다.

타시도・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광주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등)본(접수일 기준), 고교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필요에 따라 종합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지난해 동일하게 직계가족이 격리통지서를 함께 제출하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접수한 곳(11월21~25일)을 방문해 환불 신청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하지만 지역의 수험생들이 무사히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 관련 안내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 수능 지원자는 총 1만7034명으로 재학생 1만2977명, 졸업생 3593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464명이었다.

올해는 재학생이 소폭 감소하고, 졸업생(재수생·반수생 포함)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44명(졸업생 24명·검정고시 20명)의 수능 응시 예정자들이 시교육청을 방문해 원서를 접수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