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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2파전… 21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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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2파전… 21일 선출

현역의원 이병훈·평당원 최회용 후보 등록

게재 2022-08-11 18:15:08
이병훈 의원(왼쪽)·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 뉴시스
이병훈 의원(왼쪽)·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11일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위원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병훈(광주 동남갑)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단일 후보인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입후보 했다.

그동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 간 합의·추대를 통해 선출해왔는데, 이번에는 최 전 대표가 출마하면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시당은 이날 후보 등록을 끝내고 시당 위원장 경선 준비에 들어간다.

시당 위원장 경선은 권리당원 50%·전국 대의원 50%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현장 투표 등을 통한 결과를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광주지역 권리당원은 9만2154명, 전국 대의원은 1만6284명 정도로 추정된다.

권리당원 투표는 18부터 20일까지로, 온라인 투표 1일, 강제적 ARS(자동응답) 투표 1일, 자발적 ARS 투표 1일로 진행된다.

이후 21일 대의원대회에서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대의원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병훈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시당 위원장 후보에 등록한 사실을 알렸다.

이 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광주시민 84.8%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패배했다. (광주의) 지방선거 투표율 37.7%는 큰 실망의 표현이었다"며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되살려야 한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민주당의 텃밭'이 아닌 '나침반'이 돼야 한다"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재직 당시 광주형 일자리, 국회의원 임기 1년 만에 '아특법(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통과 등 성공을 이끈 실적과 능력이 있다. 광주시당을 바꿔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오는 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최회용 전 대표도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광주시당을 만들겠다"며 "당원이 시당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민원 실명제를 통해 시민·당원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끝까지 피드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승패를 떠나 일반 당원으로서 국회의원이 향유하는 시당 위원장에 도전하는 것은 개혁의 시발점이다. 경선 자체만으로도 개혁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개혁'이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시작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