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싹~'… 공포 스릴러 연극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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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무더위 '싹~'… 공포 스릴러 연극 '흉터'
31일까지 유·스퀘어 동산아트홀
  • 입력 : 2022. 07.05(화) 16:00
  • 최권범 기자

공포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가 오는 3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2년 초연을 올리며 대학로의 대표 공포연극으로 사랑받은 '흉터'는 치밀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상상 이상의 잔인한 반전을 통해 관객들을 자극한다.

지은, 재용, 동훈 세 친구의 등산과 지은의 돌연한 의문사, 다시 찾은 등산 속 마주하게 되는 기억과 진실이 그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며, 같은 사건으로 갖게 된 다른 상처 속 두 남자의 팽팽한 심리전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극 '흉터'는 크고 작은 죄책감에 대한 '기억'과 그로 인한 마음의 '흉터' 그리고 아물지 못한 '흉터'를 상기시키면서, 작품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해 관객 스스로가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은 화·수·목·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4시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약 90분이다. 티켓은 전석 3만5000원이다. 공연 문의 1600-6689.

연극 '흉터'

연극 '흉터'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