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백세미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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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백세미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식품 안전성 뛰어나
  • 입력 : 2022. 06.28(화) 16:22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 대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대표 브랜드 쌀인 유기농 백세미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해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 기관이 참여해 품종, 품질, 품위, 중금속 등 8개 분야를 엄격히 심사한다. 때문에 선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맛과 안전 모두에서 높은 품질임을 증명받는 셈이다.

유기농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성의 대표 쌀이다.

단백질 함량이 5.3으로 낮고 도요식치미 85이상으로 밥맛이 좋다.

아밀로오스 함량이 12±1%로 낮아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향과 식감을 장시간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한다. 계약 재배 단계에서부터 육묘, 이양, 수확, 건조, 저장, 가공까지 전 단계가 GAP 인증시설에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백세미가 전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곡성군과 석곡농협, 농업인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다. 앞으로도 백세미 재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세미를 활용해 만든 누룽지가 2021년 글로벌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전남 브랜드관 스타 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백세미도 아마존 전남도 브랜드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곡성=김대영 기자 daeyoung.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