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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 투수 '안정된 제구력'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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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 투수 '안정된 제구력' 택했다

좌완 토마스 파노니 30만불 계약
메이저 2시즌서 평균자책 5.43
경기 운영 능력·제구력 좋아
우완 로니는 웨이버 공시 신청

게재 2022-06-28 16:07:46
KIA타이거즈에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좌완 토마스 파노니가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투구하는 모습. AP/뉴시스
KIA타이거즈에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좌완 토마스 파노니가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투구하는 모습. AP/뉴시스

올시즌 부상 이탈과 부진한 외국인 투수로 고민하던 KIA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가 영입됐다. KIA는 부진을 거듭한 우완 로니 윌리엄스(26)를 방출하고 대체 외인 투수로 좌완 토마스 파노니(28)를 영입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와 연봉 30만 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노니도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KIA와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파노니는 인스타그램에 "이번 시즌 지금까지 우스터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경기할 수 있었던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한국의 KIA 타이거즈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거라고 발표하게 돼 정말 행운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KIA타이거즈 공식 SNS 계정을 태그해 "곧 만나자"고 쓰기도 했다.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파노니는 신장 185㎝, 체중 92㎏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261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지명을 받은 파노니는 201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 동안 49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3경기에 나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7.31을 기록했고 불펜투수로는 36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40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워체스터 레드삭스(AAA)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파노니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57경기 43승 3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9다.

파노니는 평균 구속 145㎞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KIA 구단은 "파노니는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등판할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고,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 타자와의 승부에서 타이밍을 뺏는 투구와 경기 운영 능력 역시 수준급이다"고 설명했다.

파노니는 30일 입국해 메디컬체크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파노니를 영입한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로니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올시즌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자 일찌감치 대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해왔다.

션 놀린은 올시즌 8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3.53을 남기고 지난달 25일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로니 윌리엄스는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했다.

KIA는 당초 놀린을 교체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미국시장에서 마땅한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교체 시기가 늦어졌다. 그러는 사이 로니가 구위 저하로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자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