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명상 치유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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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명상 치유공간 탈바꿈
6월 말 교육장내 스마트가든 개소||싱잉볼 소리와 함께 피로 해소 체험
  • 입력 : 2022. 06.20(월) 15:52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을 기반으로 싱잉볼체험, 식물해설 등 이색 체험을 선보이고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일원 수변길에서 싱잉볼체험, 식물해설 등 이색 체험을 선보이고있다. 군은 생태교육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스마트가든도 개장할 예정이다.

20일 구례군에 따르면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싱잉볼(singing bowl)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수변공원길을 숲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며 시작된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한 뒤 싱잉볼의 깊은 울림에 심취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 명상과 함께 싱잉볼 소리를 느끼며 지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싱잉볼 체험회외에도 군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초록이 가득한 스마트가든을 6월 말 개장한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온․습도, 광량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탑재된 수직정원에 공기질 개선효과가 뛰어난 공기정화식물이 식재된 새로운 형태의 수직정원이다.

스마트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환경 개선, 쾌적한 휴게 및 근로환경 제공으로 국민 건강 및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 벽면 또는 유휴공간에 주로 조성된다.

이번 군에서 최초 시행한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스노우사파이어, 마블스킨답서스, 아비스 등 5종 396본을 식재했다.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 도입으로 토양의 습도, 온도, 관수, 조명 등을 자동화해 무선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여 정원 유지관리 편의는 물론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가든에서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도 날리시고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포토존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