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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與에서 '반도체특위원장' 맡아달라 했다…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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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與에서 '반도체특위원장' 맡아달라 했다…검토 중"

게재 2022-06-19 18:32:59
양향자 의원. 뉴시스
양향자 의원. 뉴시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측에서 저에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전하며 "이 요청에 대해 국민의힘 차원을 넘어 국회 차원의 특위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하는 특위일 때 위원장 수락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권과 산업계, 학계가 하나가 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을 준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양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위 위원장을 지냈고,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해, 올해 초 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양 의원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이튿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미 법안 준비에 들어간 상태"라며 "관련 부처들과 논의해 최대한 신속히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법적 뒷받침을 하려고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양 의원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여성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지난 20대 총선 때 문재인 당시 당대표가 민주당에 영입한 인사다.

21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됐지만 지난해 7월 보좌진 성폭력 사건과 2차 가해 의혹으로 제명됐다.

이후 지난 3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무소속 위원 몫으로 민주당이 자신을 안배했을 때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지난달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과 검수완박 입법 강행 등을 비판하며 복당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