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봉황119 구급대 발대식

나주소방서는 19일 나주 봉황면 관내 유관기관,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119 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 119구급차 보강사업 4개년(2019~2022년) 계획으로 구축된 봉황119 구급대는 최신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 구급 인력을 갖춰 119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규 구급차는 안정성과 기동성, 편의성이 강화돼 심장충격기 등 37종의 최신 구급 장비를 갖췄으며 전문 구급 인력이 24시간 근무하면서 지역 주민 등 응급환자를 이송하게 된다.



그동안 봉황119 지역대에 화재진압용 펌프차 1대만 배치돼 구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출동 병원 후송까지 장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신규 구급차와 전문인력 배치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환자 응급처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봉황119 구급대 발대와 함께 최신식 구급차와 전문 구급 인력 배치로 구급 서비스 질적 향상과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황119 구급대 발대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하여 최선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