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오는 6월 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 |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
알선 창구는 농가 수요를 파악하고, 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의 참여를 매칭시켜 영농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영농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고령농가 등 영농 취약농가가 많다“면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상생과 연대의 지역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일손돕기 알선 창구 외에도,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부족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 구직자의 인력풀을 구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중개수수료 없이 무료로 연결하고 있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