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광주시선관위)는 "올해 양대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선거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선관위는 이날 자치구선관위 간부·직원 등과 함께 올해 주요 업무 계획 시달을 위한 화상회의를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른 정확한 선거사무 구현 △자유롭고 공정한 준법선거 실현 △유권자 소통 강화 및 선거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3대 중점 과제로 정하고 이에 대한 추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광주시선관위는 정확하고 투명한 투·개표 관리 등 절차 사무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유권자 중심의 법규안내와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 사회적 약자의 선거 참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 선거범죄는 엄정 대응한다.

김영도 광주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번 양대선거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며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분야별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아름다운 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