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중대재해 근절"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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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광주 "중대재해 근절" 다짐
새해 맞아 ‘안전결의대회’ 개최||안전의식 확립·자율관리 활성화||‘무재해 목표달성 결의문’ 서명||작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개선
  • 입력 : 2022. 01.09(일) 14:41
  • 곽지혜 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 7일 2022년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박래석 공장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무재해 목표달성 결의문에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새해를 맞아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 7일 2022년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해 안전한 친환경 일터를 구축하기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박래석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을 비롯한 임원 및 부서장이 함께했으며, 2022년 오토랜드 광주 안전환경목표 달성을 결의해 임직원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자율안전관리를 활성화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사업장을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안전환경 우수부서, 재해예방활동 우수부서, 안전보호구 착용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2022년 오토랜드 광주 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2022년 안전환경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작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선제적 환경설비 구축과 에너지 관리를 통해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 △'기아 10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선다 △원·하청 공생협력을 통해 모든 구성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는데 동참한다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결의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각 단위공장, 부서, 그룹 단위로 안전결의문을 작성 및 서명해 게시하고, 부서별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결의문을 확대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은 수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요한 문제로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함께 안전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만들어 나가고자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날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현장에서부터 안전마인드 확립을 통해 2022년 중대재해 없는 오토랜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한해 최대 생산능력은 62만대에 달한다. 현재 1공장에서 셀토스·쏘울, 2공장에서 스포티지·쏘울, 3공장에서 봉고트럭·군수용차량·대형버스 등을 생산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속에서도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45만7361대로 전년(44만1556대) 대비 3.5%(1만5805대) 늘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