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식품 제조·기공시설 경쟁력 강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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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식품 제조·기공시설 경쟁력 강화 '시동'
제조가공시설 강화
  • 입력 : 2021. 12.23(목) 14:27
  • 김은지 기자
고흥 군청.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기반 인프라 구축에 중앙부처(농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전남도 국도비(62억원)를 포한해 역대 최대 170여억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의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모사업 확보금액은 △2019년 5개 분야 42억5500만원 △2020년 7개 분야 106억2400만원 △2021년 4개 분야 25억4400만원에 달한다.

식품 인프라 구축 사업비 세부내역은 전통식품 산업화 분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분야, 식품기능성 평가 분야 등 총 7개 분야 사업으로 17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질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기업(개인·영농법인·농협) 인프라 조성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은 지역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차·2차·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유치를 활성화함은 물론 농산물 원료와 그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 및 식품 소재화로 공급되는 가공식품으로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유통채널 다각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인프라를 의미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특산물의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농가, 영농법인, 농협 등과 함께 소비자 트랜드를 파악하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현장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 등 맞춤형 농식품 제조가공 인프라 시설지원에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일 2021년도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에서 도내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시상금 650만원(상사업비 550만원, 포상금 55만원)을 받아 오는 28일 도청 왕인실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