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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첫 얼음…10월인데 동장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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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첫 얼음…10월인데 동장군 기승

주중 추위 기승…22일부터 평년기온 예상

게재 2021-10-17 17:05:21

무등산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되는 등 광주·전남에 10월 때아닌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 곳곳에 강풍특보와 풍랑특보, 한파주의보 등이 발령됐다. 현재 광주, 장흥, 화순, 나주, 영암, 해남, 강진, 순천,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담양에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18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교차도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매우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광주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가 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가 되겠다.

전남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h,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0월 때아닌 강추위가 찾아들면서 무등산에서 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해발 850m 지점에 있는 얼음 바위에는 고드름이 맺혔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무등산 최저 기온은 영하 3.1도를 기록했다.

한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20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운 날씨는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다시 급격히 오르며 24일엔 완전히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주의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체온 유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