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대교협 계약직 노동자 처우 열악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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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영덕, 대교협 계약직 노동자 처우 열악 지적
  • 입력 : 2021. 10.07(목) 16:41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은 7일 "전체 예산 중 88.64%의 국고보조로 운영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계약직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대교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교협 소속 계약직 전문원·연구원은 모두 52명으로, 전체직원(114명)의 절반 가량이다. 계약직은 1년에 한 번 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며, 재계약 할 때마다 신규 사번을 발급받아 경력 인정도 없다. 이들은 고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유로운 사내 의사표현 조차 어려운 구조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정규직과 다르게 복지수당으로 인한 차별도 존재한다"며 "정규직은 기본급의 60%를 지급하는 반면 계약직은 명절 휴가비 지급이 전혀 없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