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팬클럽, 특수학교에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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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안산 팬클럽, 특수학교에 후원금
  • 입력 : 2021. 10.06(수) 16:22
  • 최동환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의 팬클럽 '산이를 왕사랑하는 랜산언니들'이 6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 5개 특수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장애학생선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의 팬클럽 '산이를 왕사랑하는 랜산언니들'이 광주지역 5개 특수학교 장애학생선수 후원에 나섰다.

6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안산 선수를 응원하는 여성 팬들로 이루어진 모임인 '산이를 왕사랑하는 랜산언니들'이 후원금 570만원을 선명학교, 선광학교, 선우학교, 세광학교, 은혜학교 등 광주 5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선수 19명에게 전달했다.

랜산언니들은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학과 재학 중인 안산 선수의 패럴림픽 응원에 대한 마음을 잇고자 온라인을 통해 모금을 진행, 이날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특수학교장 간담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제1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19명의 특수학교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서용규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안산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장애인체육회도 장애학생선수들이 안산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