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골목이 밝아진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골목이 밝아진다
월산5·주월2·봉선2동, 노후 가로등 LED로 교체||8월말~10월말 공사… 밝은 야간 통행 환경 제공
  • 입력 : 2021. 07.29(목) 13:21
  • 김해나 기자
광주 남구청 전경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 월산5동과 주월2동, 봉선2동 주변 도로 및 골목길 조명이 한층 밝아진다.

남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비 1억2000여만원을 투입, 노후 보안등·가로등을 LED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월산5동과 주월2동 지역에서는 노후 보안등 교체·신설 공사가 진행된다.

밝기가 어둡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나트륨 보안등을 LED로 교체해 환한 골목길로 바꾸기 위해서다.

제일맨션에서 제일아파트, 대승맨션 주변으로 이어지는 월산5동 골목길과 주월2동 대승맨션 주변에 공사가 진행된다. 이곳 노후 보안등 78개를 LED 보안등으로 바뀌고, 1곳에는 보안등이 신규 설치된다.

봉선2동은 불로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는 공사가 예정돼 있다.

불로초 주변은 많은 학생·주민이 수시로 통행하는 구간이다. 안전상의 문제로 어두운 가로등을 교체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공사 범위는 한국아델리움2단지 아파트 앞에서부터 불로어린이공원, 불로초, 봉선어린이공원, 남구청소년수련관, 용산터널 진입 전 구간까지다.

남구가 교체하는 노후 가로등은 총 75개이다. 공사는 8월말께 시작해 10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5동과 주월2동, 봉선2동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설치한 노후 보안등 및 가로등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