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 등으로 방사선 검사를 받는 횟수는 지난 4년 사이 20~25% 증가해 미국과 유럽연합 36개국의 평균 수치를 넘어섰습니다.
1회 촬영에서 나오는 방사선양은 미미한 수치라고는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도 임산부나 영·유아의 엑스레이 촬영을 신중히 하는 만큼 주의해서 나쁠 것 없는 것이 방사선 노출입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 기업인 HDT가 자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차폐시설이 없는 현장에서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량과 크기를 대폭 줄인 초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 '마인(MINE)'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