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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맞이 행사로 본격적인 무더위 준비하세요

전통문화관, 13일 무등풍류뎐 ‘단오로 지오보세’ 공연
붓과 부채 전시·부채만들기·강령탈춤 공연 등 마련

게재 2021-06-10 16:15:14

본격적인 여름 시작에 앞서 한해의 무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도록 지내는 명절인 '단오' 맞이 행사가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3일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풍류 뎐' 일환으로 '단오로 지어보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단오로 지어보세' 행사 주제인 '단오'는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로 매해 음력 5월5일, 여름의 시작에 앞서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하나의 풍습. 선조들은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단오선(부채)을 나눴으며, 탈춤을 함께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선조들의 단오날 풍습처럼 이번 '단오로 지어보세'는 '붓과 부채 전시', '단오에 즐기는 세시풍습' '단오선 만들기 시연과 이야기 그리고 나눔' '강령탈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붓과 부채 전시'는 안명환(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필장) 씨가 제작한 자개붓, 나무뿌리붓 등 다양한 붓 전시와 더불어 김대석(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1호 접선장 )씨가 제작한 단오선(부채)을 비롯해 백첩부채, 무용선 등의 부채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선조들이 즐겼던 단오 세시풍습을 그림과 사진으로 담은 '단오에 즐기는 세시풍습' 야외전시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단오선 만들기 시연과 이야기 그리고 나눔'은 안명환(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필장), 김대석(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1호 접선장) 씨가 함께 출연해 단오의 의미와 유래를 비롯해 선조들이 즐기던 단오의 세시풍속들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특히, 이야기와 함께 '단오선(부채)' 만들기 시연이 진행되는데, 접선장 김대석이 부채를 만들고 필장 안명환이 붓을 만들면 단오를 축하는 글씨를 그려 넣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행은 이윤선(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씨가 맡는다.

단오선(부채) 나눔 행사도 마련돼 있다. 김대석(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1호 접선장) 씨가 직접 만든 단오선(부채)을 관람객 선착순 총70명에게 나누는 행사로 참여방법은 비대면·대면 2가지로 진행된다. 비대면(온라인) 참여방법은 사전신청과 실시간 라이브방송 시청 및 댓글달기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대면(오프라인) 나눔은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강령탈춤' 공연을 관람한 시민에게 나눠준다. 비대면(온라인) 참여방법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http://www.gtcc.or.kr)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이어서 마련된 공연 '강령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은 단오쯤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추던 춤. 공연은 사자와 마부(馬夫)가 등장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짚어 보는 '사자춤'을 비롯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며 시민들과 함께 노는 '팔목중놀이'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강령탈춤연구회(대표 윤준석)가 꾸며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