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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이낙연, 5·18 41주기 앞두고 오월영령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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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이낙연, 5·18 41주기 앞두고 오월영령 참배

게재 2021-05-08 12:08:11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광주를 방문해 오월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 전 대표는 5·18 41주기를 열흘 앞둔 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광주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시·구의원 등 당직자 40여 명과 함께 참배단 앞에서 헌화·분향했다.

이어 윤상원·박기순 열사 묘역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관람한 '외신 기자 노먼 소프 특별사진전'을 언급하며, 1980년 5월27일 당시 최후항쟁 직후를 촬영한 노먼 소프가 최근 기증한 사진 중에는 숨진 윤 열사도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윤 열사의 중학교 2년 후배이기도 하다.

이어 박관현·전재수 열사 묘·행방불명자 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

특히 전 열사 묘역 앞에 한참을 머문 이 전 대표는 '항쟁 당시 12세였던 전 열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유족이 최근 발견해 41년 만인 지난 5일(어린이날)에 영정을 봉안했다'는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민주의문 방명록에는 "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五月魂(오월혼)을 구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는 이 전 대표가 최근 주창하고 나선 '신복지' 개념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광주포럼'(약칭 신복지 광주포럼)에 참석한다.

'신복지 광주포럼'은 이 전 대표의 복지 정책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사회 각계각층 회원 2만2000여 명이 모여 만든 단체다.

창립 총회에서 이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포용적 책임정부와 혁신적 선도국가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전 대표가 주창하는 신복지제도는 모든 국민에게 보장할 최저생활 기준과 적정생활 기준을 달성해 보편적 사회보호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아동수당,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참배 직후 취재진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을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돌인한다. 연대와 공생은 이 전 대표의 대선 공약 준비를 위한 싱크탱크로, 학계·전문가·전직 고위공직자 그룹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