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투표 시작…오전 7시 현재 투표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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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4·7 재보궐 투표 시작…오전 7시 현재 투표율 1.5%
서울시장 1.6%, 부산시장 1.3% 기록 중||2018년 지방선거보다 0.7%p 낮은 출발
  • 입력 : 2021. 04.07(수) 08:11
  • 뉴시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사당 제4동 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개시된 7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소 3459곳에서 일제히 투표를 시작해 오전 7시 기준 총 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본투표일 오전 7시 기준 2.2%로, 약 0.7%포인트 낮은 출발이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유권자 842만5869명 중 13만1897명이 투표에 참여해 1.6%를, 부산시장 선거는 293만6301명 중 3만9463명이 투표를 마쳐 1.3%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3월17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당선 무효, 사망, 사직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총 21개 지역이 대상으로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경기도의원, 충북도의원 등 광역의원 8곳 ▲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 기초의원 9곳이다.

유권자는 총 1216만1624명으로 이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자를 제외한 966만3665명이 본투표 대상이다. 시장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657만6545명, 부산은 238만8802명이다.

앞서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0.14%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때문에 이날 본투표까지 더한 최종 투표율은 50%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본투표에서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 당일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