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해피프렌즈' 마을활동가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다짐하고 있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해피프렌즈' 마을활동가 발대식(사진)을 갖고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고 지역 내에서 서로 돌보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 서비스로 2021년부터 3년간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활동가들은 두암주공아파트 4단지를 시작으로 영구임대 아파트에 홀로거주하는 30~65세이하 1인가구를 방문해 어려움을 살피는 마을돌보미 역할을 수행한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 이금희 관장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가구 증가는 새로운 소외대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