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94억 투입 4개면 8개마을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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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94억 투입 4개면 8개마을 물 공급
151가구 하수관로 연결||
  • 입력 : 2021. 03.28(일) 15:01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 4개면 8개 마을 주민들이 원활한 물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례군은 4개면8개마을(산동면 시랑, 광의면 어덕촌 ․ 서당골, 마산면 버드실 ․ 대평, 토지면 원기 ․ 신촌 ‧ 죽리)에 소규모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준공 목표로 총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마을하수처리장 1개소, 하수관로 8.8㎞, 151가구에 배수 설비 하수관로를 연결한다.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마을은 주민 세대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마을로, 그동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경제성 평가에 번번이 제외돼 국비 보조 사업으로 추진할 수 없었다.

군이 주민들의 불편함과 수질오염에 따른 피해사항 등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환경부에 건의한 결과 2020년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반영돼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향후에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 하수 처리구역으로 반영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에 대해서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구례군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하수도 사업 구간에 대하여 이중 굴착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예산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