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력↑' 장흥편백숲우드랜드 '학교로 변신'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장흥군
'학습능력↑' 장흥편백숲우드랜드 '학교로 변신'
유아숲프로그램 12월까지 시행||지도사 4명 ↑…32개 시설 참여
  • 입력 : 2021. 03.24(수) 15:25
  • 장흥=이영규 기자
장흥군이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진행되는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 대표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영유아의 '숲 속 체험'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된다.

장흥군은 우드랜드에서 관내 32개 영유아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국비확보를 통해 유아숲지도사를 4명으로 확대한다. 올해 프로그램 접수 결과 454회에 달할 만큼 큰 인기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만1200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총 1257회 유아숲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는 지난 22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일반적인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고 교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숲에서 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두 프로그램은 유아의 학습 능력과 감수성 증진에 의미를 두고 있다.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유아숲체험원( 061-864-3265), 장흥군 산림휴양과 우드랜드관리팀(061-860-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소독과 출입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아이들의 감수성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백숲 우드랜드는 2009년 7월 개장해 목재문화전시관, 생태건축체험장, 목공예체험장, 톱밥산책로 등 13㏊면적으로 조성됐다.



장흥=이영규 기자 yg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