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 전수조사 구슬땀…외국인 근로자·유학생·택시·버스업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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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 전수조사 구슬땀…외국인 근로자·유학생·택시·버스업계 "음성"
동수·오량농공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315명·동신대 등 외국인 유학생 329명 조사||15일 나주 지역 택시업계 종사자 228명·18~19일 버스업계 종사자 322명 마쳐||||||
  • 입력 : 2021. 01.19(화) 16:27
  • 박송엽 기자

나주보건소 코로나19 전수조사 구슬땀.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보건소 코로나19 전수조사 구슬땀.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시보건소가 최근 나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나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여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택시,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에 착수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나주 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동수·오량농공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315명, 동신대 등 외국인 유학생 32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5일 나주 지역 택시업계 종사자 228명, 18~19일 버스업계 종사자 322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김은화 나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전수검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유학생, 택시, 버스기사 등 검사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이다"며 "나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계속해서 단체 근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나주 지역 종교계와 외국인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안타깝다"며 "코로나19 관련 나주시 컨트롤타워 중심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연일 전수검사 및 방역활동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나주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2m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정부 보건당국과 나주시 보건소의 코로나19 조치사항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주보건소 코로나19 전수조사 구슬땀. 나주=박송엽 기자

박송엽 기자 sy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