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가우도 개발·육성, 관광객 500만명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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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가우도 개발·육성, 관광객 500만명 시대 열겠다"
새해다짐-이승옥 강진군수||제2 강진산단 본격 추진||가우도 민자 3700억 투자 ||아마존 등 농수축산물 확대
  • 입력 : 2021. 01.06(수) 14:03
  • 강진=김성재 기자

이승옥 군수. 강진군 제공

강진 가우도를 3700억 원대 민자투자를 통해 관광과 레저, 휴양시설을 갖춘 강진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내외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위축됐지만, 군민의 생명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 등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신년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강진의 위대한 발전을 위한 민선7기 역점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분야별 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강진산단 인근 35만㎡에 총 3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제2산업단지는, 우리 군이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통해 본격 추진한다. 산단이 추가 조성되면 8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8335억 원의 투자유치가 전망된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는 것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가우도를 관광과 레저, 휴양시설을 갖춘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는 등 강진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면서 "부족한 관광 인프라는 민자유치를 통해 확충하고 지역관광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9만여 평 부지에 2024년까지 3700억 원의 민자를 투자해 관광과 레저, 휴양시설을 갖춘 강진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한다.

380실 규모의 리조트형 호텔과 풀빌라 160실, 해상케이블카와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될 전망이다, 300여 명의 관광형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강진군은 내다보고 있다.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공과 유통에 역점을 뒀다.

이 군수는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공과 유통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미국 아마존 쇼핑몰과 공무원교육원 내 농특산물 프리마켓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농산물 판촉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우선 직거래 고정고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화훼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 구축과 강진산 농산물의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 확대도 구상중이다.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보성~목포 간 남해안 고속전철 공사 등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밀착형 SOC 확충도 시급성을 가려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 군민안전보험 가입, 100원 마을택시, 1000원 농어촌버스 등 교통복지 분야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