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플루트, 새로움을 연주하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문화

플루트, 새로움을 연주하다…

플루티스트 김지현 광주 첫 독주회
4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게재 2020-12-02 16:12:15

플루트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플루티스트 김지현이 4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광주 첫 독주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플루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친숙한 매력을 느껴봄과 동시에 플루트의 색다른 매력을 알아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1부는 성악곡을 기악곡으로 재해석한 변주곡으로 구성됐다.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Don Giovanni)'의 아리아 '그대의 손을 나에게(La Ci Darem La Mano)'를 첫 곡으로 슈베르트의 낭만가곡집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처녀(die schone mullerin)' 가운데 제18곡 '시든 꽃(trockne blumen)'을 연주한다.

2부는 플루트의 화려함과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움'에 의미를 둔 곡들로 채워진다.

미국 인상주의 작곡가 그리퍼스(griffes)의 '포엠(poem)'을 시작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보통의 프랑스의 플루트곡에 대비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곡명처럼 시와 같이 특징을 지니며 휘몰아치는 매력을 가진 곡이다.

마지막 곡은 프랑스 작곡가 졸리베의 '리노스의 노래(Chant de Linos)'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음악의 신 '리노스'의 죽음을 해도하는 장송곡이다. 고대음악과 아프리카 전통 음악 등을 접목한 실험적인 음악으로 기존 프랑스 음악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플루티스트 김지현은 "연주를 통해 관객과의 경계를 허물고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독주회는 음악가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기존 플루트가 가진 청아하고 맑은 이미지가 아닌 색다를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현은 광주여고 재학 당시 오스트리아로 유학해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음악대학교 예비학교를 마치고 동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에서 플루트 듀오와 트리오, 알토플루트연주자, 관악5중주 리더로 5년간 앙상블 활동을 했다. 현재 솔리스트, 실내악연주자, 오케스트라 연주자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예술영재교육원에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