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권SRF 반입 저지'…나주시의회, 21개 시·군의회 연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시군별뉴스

'광주권SRF 반입 저지'…나주시의회, 21개 시·군의회 연대

박소준 나주시의원 "광주시, 쓰레기 외주화 정책 철회"
박 의원 등 무안군의회 방문, '나주SRF' 공동대응 요청

게재 2020-11-22 15:26:20

나주시의회가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의 최대 걸림돌인 '광주권SRF 나주 반입 저지'를 위해 전남 21개 시·군 의회와 연대를 추진한다.

박소준 나주시의회(운영위원장)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31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의 쓰레기 외주화 정책'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나주시민들의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전남 21개 시·군 의회 간 연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갈등을 빚고 있는 광주권SRF는 광주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KB자산운용, 포스코건설 등이 지분을 출자해 광주 남구 양과동에 설립한 청정빛고을㈜가 광주권 가연성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에서 전량 생산한다.

1일 생산량은 360톤이며 전량을 나주 SRF열병합발전소에 소각하기 위해 한난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연료가 아닌 사실상 광주 쓰레기 소각'으로 간주하고 환경권·건강권 침해를 우려해 집단 반발하며 나주반입을 반대하고 있다.

이같은 갈등으로 3년째 발전소 가동을 못하고 중단된 상태다.

이날 박 의원이 밝힌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 전체 시·군 의회와의 연대 추진은 지난 19일 무안군 의회 방문을 첫 일정으로 시작됐다.

박 의원은 동료의원인 김정숙, 김철민 의원과 함께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주SRF' 문제에 공동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소준 의원은 "이 같은 광주시의 쓰레기 외주화 정책은 광주시민의 건강권과 편익만을 위한 것"이라며 "광주·전남 상생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이기적인 행정 행위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합의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은 양 시·도의 최대 현안인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갈등과 광주공항 무안 이전 문제 등과 같은 상생 과제 해결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