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허브기관으로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간 소셜임팩트 분야 공감대 확대와 원활한 협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셜임팩트 유관기관 및 지자체 관련부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스터디그룹 공감행사를 29일 광산구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소셜벤처(사회혁신분야 창업)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청,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 등 관계기관 담당 등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소셜벤처에 대한 이해도 향상 교육, 소셜벤처 우수사례소개( IOT 기반 종이팩 수거사업 /㈜오이스터에이블. 대표 염주용) 등을 내용으로 소셜벤처 사업 성과의 고도화를 기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소셜벤처 시민서포터즈를 발족하여 시민들에 대한 사회혁신 인식제고와 소셜벤처 기업활동 홍보 등을 수행토록 하여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는 소셜벤처가 지역 창업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역내 사회문제 즉 빈곤과 환경파괴 등을 해결하면서 사업을 지속하여 수익창출을 극대화하는 소셜벤처기업 17개사(대형폐기물 수거서비스 '지금여기', 건강하고 착한 식품을 만드는 푸드업사이클 제품 제조·판매 '리하베스트' 등)를 발굴하여 사업화 지원금 지원(최대 9000만원), 보육공간, 컨설팅지원 등을 꾸준히 하며 지역의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예비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 , 시민의 소셜벤처 창업 트랜드에 대한 사례정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셜벤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게더링 행사(11월), 소셜벤처 원데이 임팩트 스쿨(12월) 등을 개최 할 예정으로 있다.

박일서 센터장은 "소셜벤처와 벤처는 가치의 선순환이라는 점에서 융합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하나의 축으로서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일반시민, 관계기관 담당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력하여 사회혁신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창조센터가 29일 광산구청에서 개최한 스터디그룹 '공감' 행사. 광주창조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