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문창수)는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7쌍을 위한 제36회 백년의 약속 small wedding을 광주시 동구 김가웨딩에서 11월11일 11:00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공익사업 보조금 지원과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 협의회와 10개 보호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광주지역 기업단체 등에서 7쌍 부부의 시작을 축복하기 위한 축의금품이 답지하고 있다.

백년가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예식과 하객이 없는 웨딩촬영 및 신행인사로 대체되며 사랑고백 편지과 웨딩촬영 영상시청 등으로 구성된 스몰웨딩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이는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1일~26일까지 날짜·시간대별로 나누어진 웨딩 촬영이 이뤄졌으며 11월11일 11시 김가웨딩에서 열릴 신행인사는 결혼부부 편지낭독, 영상시청, 축의금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백년가약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사회정착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85년 제1회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36회까지 총 286쌍의 모범대상자 부부에게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어주며 범죄없는 밝은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백년가약식 팸플릿. 법무공단 광주전남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