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제2기 협치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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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시교육청, '제2기 협치학교' 개강
'미래세대 교육환경, 협치로 이야기하다' 주제
  • 입력 : 2020. 10.28(수) 16:56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에 걸쳐 1회씩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2기 협치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협치학교 포스터.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에 걸쳐 1회씩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제2기 협치학교'를 운영한다. 협치학교는 '미래세대 교육환경, 협치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강의와 집중토론, 현장탐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30일에는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강연한다. 내달 4일에는 김희련 문산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광주교육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달 13일에는 이재영 공주대 교수와 함께 국립생태원 및 기후변화교육센터를 현장탐방한다. 협치학교 마지막날인 18일엔 손방원 음악활동가·정봉남 시교육청 시민참여팀장의 진행으로 참여자들과 미래세대 교육환경을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이번 협치학교는 코로나 이후 교육의 방향과 기후위기가 미래세대에게 주는 영향, 생태시민을 길러내는 교육 등에 대해 고민하면서 참가자들의 협치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기 협치학교를 수료한 시민, 학부모, 교직원, 공무원 등 참여자들이 중심이 된 '협치학교 준비위원회(마을교육공동체포럼 외 5개 단체)'가 2기 협치학교의 강의 주제와 형식, 강사진, 참여방법 등을 논의, 결정했다. 협치학교 운영 과정 자체가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협치학교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민참여담당관 시민참여팀((062)380-4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