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일대 해안 106m를 대상으로 추진한 해안침식 방지사업이 준공됐다. 영광군 제공 |
이 사업은 태풍과 너울성 파도에 의한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추진했다. 사업비는 국비 70%, 도비 15%, 군비 15% 등 총 2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이 일대에는 영광군이 모래톱에 '해송'을 심어 바닷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 해안 방재림을 조성하기도 했다.
해안 침식 방지사업은 세굴(洗掘)이 진행 중인 기존 방조제 끝부분부터 모래유실이 멈추는 곳까지 방조제 연장해 설치함으로써 해안 침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사방사업을 통해 국토의 보전과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