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춘 문화살롱 운영 모습.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창의적 활동을 도모하고 청년공동체문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부터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은 지난해 화순군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있다.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체험 활동으로 6차례 운영하는 청춘 문화살롱은 지난달 24일 부터 12월10일 까지 퍼스널 컬러 찾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통한 심신의 피로 풀기, 호감을 주는 대화 기법, 가죽지갑 공예를 통한 자아성취 도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8일에는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통한 심신의 피로 풀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에게 진한 커피행을 전했다.

이날 정경옥 강사는 커피의 유래, 좋은 커피 고르는 방법, 케냐에서 직수입한 무농약 생두를 이용한 로스팅 과정, 그라인더 사용 방법, 핸드드립 요령 등을 강의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2021년에 청년센터가 개소되면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이 청년들의 소통과 문화 창구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 문화살롱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20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