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통공사 설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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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교통공사 설립 '시동'
전남대 산학협력단 수행||사업비 2000만원 규모
  • 입력 : 2020. 09.22(화) 13:44
  • 최황지 기자

광주시의회가 광주교통공사 설립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2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정환·김학실·박미정·송형일 의원은 지난달 광주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전남대 산학협력단으로 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연구용역 과업은 광주교통기관 현황과 문제점 분석, 교통공사 설립 타 시·도 사례 및 법적 검토, 설립형태와 조직에 대한 검토, 파급효과 분석, 재원마련 방안 검토 등이다.

의원들은 10월 말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논의와 공론화 과정 등을 거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광주시 교통 관련 산하기관인 도시철도공사, 교통정보센터, 교통문화연수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통폐합 여부도 검토된다.

이정환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올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첫 1000억원을 돌파한데다, 도시철도 2호선이 2023년부터 개통되는 점 등을 감안해 효율적 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