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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극장 통에서 만나는 제16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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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극장 통에서 만나는 제16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

코로나19로 일정·장소 대폭 변경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경연 후 유튜브·블로그 등 온라인서 공개

게재 2020-08-25 17:05:52
개막작이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극단 바람풀의 '부러진 날개로 날다' 공연 모습. 광주연극협회 제공
개막작이자 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극단 바람풀의 '부러진 날개로 날다' 공연 모습. 광주연극협회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국제평화연극제의 일정 및 장소가 대폭 변경됐다.

당초 광주연극협회는 '기억을 꺼내 세상에 담다'를 주제로 하는 제16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를 28일에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내달 2일까지 6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전일빌딩 245 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일정 및 장소가 대폭 변경을 결정했다. 규모가 다소 축소되고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그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탄탄한 구성이 연극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하게 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단막극 8팀의 공연은 장소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예술극장 통으로 변경됐다.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팀들은 비접촉, 비대면 형식으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1팀당 1시간 40분간 상영하며, 무대를 마친 직후 극장 방역을 하고 다음 팀이 진입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단막극 부분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8개팀이 경연에 참여를 한다. 광주팀대표로는 '극단 시민', '극단 예린'이 참여하고 그밖에 '극단 마루아트컴퍼니', '에이치프로젝트', '창작극단 하다', '초이스시어터', '극단 꿈의동지', '극단 동감'이 평화상을 두고 열띤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상을 받는 팀은 창작지원금 및 내년에 열릴 제17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에 초청될 예정이다.

초청공연팀 중 하나인 극단 청년극장의 '숙희 책방'도 아트스페이스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1일 예술극장통에서 연극 무대를 이어간다. 주제공연인 극단 터의 '금복음악다방'도 내달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예술극장 통으로 장소만 변경됐다.

극단 객석과 무대의 '너의 역사'는 애초 내달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0명이 넘는 배우와 큰 규모의 무대를 필요로 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된 후 빛고을시민문화관 및 문화예술회관을 재대관해 공연할 예정이다.

매년 광주국제평화연극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였던 해외 초청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선보 일 수 없게 됐다. 이를 대신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 후 전일빌딩 다목적홀에서 역대 해외 우수 초청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국내 예술가들과 '인권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은 10월 9일 오후2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모든 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모든 공연을 영상화하여 유튜브, SNS에서 올려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