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장성호 출렁다리. 장성군 제공 |
4일 군에 따르면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를 다룬 인터넷 기사가 오전 한 때 포털사이트 '다음'의 열독률 높은 뉴스 랭킹 4위에 올랐다.
같은 날 오후 1시 이후에도 3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지자체 보도로서는 이례적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누리꾼 '나무야'는 "모든 지자체들이 활용해서 지역경제 살리는 마중물 되면 좋을 것"이라고 남겼다. 또다른 누리꾼은 "3000원 내고 상품권으로 돌려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면서 "동네 들러서 국밥 한 그릇에 커피 한 잔이라도 하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많은 누리꾼들이 장성군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누리꾼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단 한 건의 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상품권 교환제의 개선‧발전 방안 마련에 소중한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는 관광객이 수변길 입장 시 교환소에 3000원을 내면 동일한 금액의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받는 제도다. 돌려받은 상품권은 장성 지역 내 1470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