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수변길 8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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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8월 재개장
상품권 교환제도 시행
  • 입력 : 2020. 07.27(월) 16:47
  • 장성=유봉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한 장성호 수변길을 오는 8월 1일 재개장한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 폐쇄한 장성호 수변길을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성호 수변길은 주말마다 1만명이 방문하는 장성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호수 주위에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웅장한 호수와 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옐로우 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도 있으며, 새롭게 조성 중인 '숲속길'도 명품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앞선 7월 초 장성군은 인근 시·군의 감염병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장성호 수변길을 폐쇄 조치하고, 준비해왔던 상품권 교환제의 시행도 연기했다.

상품권 교환제는 관광객이 수변길 입장 시 교환소에 3000원을 내면 동일한 금액의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받는 제도다. 돌려받은 상품권은 장성 지역 내 1450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는 토·일요일에만 운영하며 장성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65세 이상 노인,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 군인(의경)은 해당되지 않는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