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에서 친환경 도시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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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다도해에서 친환경 도시락을"
다도해국립공원 탐방객에 도시락 배달
  • 입력 : 2020. 07.21(화) 17:17
  • 도선인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했던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2020년 8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탐방객에게는 도시락 제공의 편의를, 국립공원에서는 자연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저감과 나아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완도권 주요 탐방로와 장소를 탐방함에 있어 지역의 특성과 탐방객의 니즈에 맞는 메뉴의 다양화로 도시락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 운영을 위해 도시락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와 심사, 그에 따른 선정업체와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예약 및 관련내용은 카카오톡에서 '다도해, 내 도시락을 부탁해'와 '다도해, 항아리 샐러드'를 검색하여 친구추가 후 채팅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뉴로 선택 및 주문이 가능하다.

'다도해, 내 도시락을 부탁해'는 완도지역 특산품(제철생선, 전복, 해조류 등)을 주재료로 조리한 정식으로 가격은 8000원,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다도해, 항아리 샐러드'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비파, 감귤 등의 제철 과일과 채소 등을 섞어 먹는 샐러드형의 디저트로, 6000원(토핑 추가 시 금액변동)부터 1만원 내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건강식을 이용해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 일회용품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