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쪄낸 맛으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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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갓 쪄낸 맛으로 즐겨요"
곡성 흑찰옥수수 본격 출하
  • 입력 : 2020. 07.15(수) 15:32
  • 곡성=박철규 기자

곡성군의 명물인 흑찰옥수수가 이달들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흑찰옥수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안토시아닌 성분의 항산화 물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B 성분은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고 여름 휴가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곡성군의 흑찰옥수수는 하우스 재배, 부직포 터널 조기재배, 노지재배로 생산한다. 이미 하우스와 부직포 이용 조기재배 생산물량은 20만개 판매가 완료됐다. 노지 재배 흑찰옥수수는 현재 수확 중에 있고, 생옥수수 10개입, 20개입, 30개입 단위(1만900원/10개입)에 포장 판매된다.

곡성 흑찰옥수수는 삼기흑찰옥수영농조합법인과 옥과농협이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남도장터, G마켓, 옥션, 롯데홈쇼핑 등 인터넷 판매망과 현장 직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조합 법인은 흑찰옥수수 본연의 쫄깃하고 고소한 풍미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적기에 수확한 옥수수를 바로 찐 후 영하 40도에서 급냉한 뒤 진공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곡성군은 터널을 이용한 조기재배 기술, 칼슘 등 영양성분 증진을 위한 생육자재 및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 홍수 출하기에 쏟아지는 흑찰옥수수를 가공해 1년 내내 갓 쪄낸 듯 맛있는 흑찰옥수수를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곡성의 명물인 흑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를 시작한 가운데 농민들이 노지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