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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확산세 여전…"생활체육 활동 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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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확산세 여전…"생활체육 활동 중단을"

게재 2020-07-11 17:34:33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과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친선 경기와 리그 경기 등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환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특히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 중 80대 남성 1명과 7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 코로자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137번 확진자 A(50대 남성·운암동)씨가 금양오피스텔발 확진자와 이동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배드민턴클럽 회원으로 기존에 양성 판정을 받은 금양오피스텔 76번 확진자 B(70대 남성·중흥동)씨와 이동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서로 다른 배드민턴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두 클럽이 지난 달 30일 북구 용봉동 모 스포츠센터에서 클럽 대항전 경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가 활동하는 클럽 회원들을 파악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 수는 클럽별로 30~4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한울요양병원 접촉자 2명도 각각 152번, 1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광주고시학원발 감염자 3명도 확진자가 됐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외출이 많은 주말이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을 결정짓는 분수령이다.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S형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체(GH형)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의 40% 이상이 무증상 환자다.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주말 동안 일상 생활을 잠시 멈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는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친선 경기·리그 경기 등의 중단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주말 경찰과 합동으로 지역 1492곳의 교회 등에 대한 시설도 점검중이다.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12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접촉자는 총 3569명이며, 격리대상자는 2049명이다. 격리 해제는 1520명이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0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4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2명 ▲한울요양원 11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광륵사 8명 ▲SM사우나 6명 ▲스포츠클럽 3명 ▲해외 유입 3명 ▲감염경로 미상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