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 '지속가능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제1회 전남일보 '인사이트 포럼'이 열렸습니다.

인사이트 포럼은 '공공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남일보가 마련한 지식 포럼으로 제1회 주제는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가 지금 영위하고 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을 지 살펴보고 그 해답을 얻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전남일보 이재욱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남일보는 광주 전남의 대표 언론으로서 지속가능한 광주 전남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포럼의 지속적인 개최를 알렸습니다.이어진 포럼은 최근 '지속가능성'에 관한 책을 펴낸 6명의 저자 강연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부 강연에서 김홍탁 본보 총괄 콘텐츠 디렉터(CCO)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창의력이 접목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고 임지성 유엔협회세계연맹 수석담당관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중요성, 장헌주 한국딜로이트그룹 전략실장과 이상진 하나투어 문화재단 디렉터는 기업이 주는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이야기했습니다.

2부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 역시 광주·전남 관광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광주·전남의 상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이주열 MCA 대표는 직접 담양의 마을을 찾아가 빈집을 고쳤던 경험을 통해 지역 소멸 시대에 대처하는 실전적인 해결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200명 예상 참석자 수를 뛰어넘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