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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와 접촉, 전남 주민 전원 음성 비결은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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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와 접촉, 전남 주민 전원 음성 비결은 '마스크 착용'

차량 동승·점심 함께 먹었지만 감염 피해

게재 2020-07-02 18:30:25

최근 엿새 동안 광주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49명으로 급증한 반면 전남은 확진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그 비결은 '마스크' 였다.

2일 광주시외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광주·전남에서 광주와 목포에 사는 60대 자매 부부간 지역내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이후 광주에서는 2일 오후 6시 현재 하루 1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엿새 동안 무려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34·35번 확진자인 60대 부부를 시작으로 광주 광륵사 6명, 금양오피스텔 13명·교회 13명·여행 6명·아가페 실버센터 3명·한울요양원 3명·해외 유입 1명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전남은 광주 60대 부부와 함께 양성판정을 받은 전남 21·22·23번째인 60대 부부와 중학생 손자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다. 이들과 접촉자로 분류된 하당중학교 등 844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광주 41·45·7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전남도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시간 차량 탑승과 식사, 하루 이상 함께 생활했음에도 음성 판정을 받은데는 '마스크 착용'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곡성 입면에 거주하는 A씨는 광주 41번 확진자, 지인 3명과 함께 같은 차량을 타고 순창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곡성 출신 B씨는 45번 확진자와 함께 해피뷰병원 같은 병실에 머물렀지만 전염되지 않았다. 담양에 거주하는 C씨는 어머니인 72번 확진자와 1박 이상 머물렀지만 검진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도내 코로나 확산은 없었다.

광주 확진자와 전남 밀접 접촉자들이 최소 방어수단인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감염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방역당국은 "광주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도민들의 공통점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했다는 점"이라면서 "지역내 백신은 '마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 예방에 있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사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