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편의 시설 운영' 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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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ACC, '편의 시설 운영' 입찰 진행
오는 26일까지 접수||5년간 연간 사용료 재산가액 1%
  • 입력 : 2020. 06.04(목) 16:05
  • 김은지 기자
ACC 내 문화상품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문화전당 내 편의시설을 운영할 '국유재산 사용·수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입찰을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입찰 공고의 '편의시설'은 문화전당 내 문화산업 투자유치 대상 공간으로서 연면적 2,669㎡(807평)에 이르는 규모다. ACC와 ACI는 문화산업이 복합적으로 운영되도록 공간별 용도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다.

편의 시설의 사업자는 △공간의 임차와 용도 개발 △입주 업종 선별과 유치 △서비스 품질관리 △홍보와 마케팅 △경영관리 등 편의시설 전체를 포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ACI는 가격입찰(10점)과 제안서 평가(90점) 후 협상을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는 정량평가(수행 경험, 참여 인력, 경영상태 등 20점)와 정성평가(사업 이해도, 수행계획, 조직관리 계획, 경영계획, 안전 관리 등 70점) 점수를 합쳐 85%(76.5점) 이상인 사업자 중에서 협상 적격자로 선정한다.

낙찰자는 계약일부터 5년간 해당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규정에 따른 심의와 협의 등을 거쳐 추가로 운영할 편의 시설용 공간(1,976.95㎡)에 대해 우선 협상 대상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부대시설의 연간 사용료는 기존 국유재산법 특례 조항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 19조에 따라 재산가액의 1%를 적용한다. 같은 법 시행령 12조에 명시된 투자 기준을 충족할 경우에는 재산가액의 0.75%를 적용한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www.onbid.co.kr)와 ACC 누리집(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