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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떠나는 음악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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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떠나는 음악 순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전국 순례 나서
바흐·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

게재 2020-05-31 16:31:39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유스퀘어 문화관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유스퀘어 문화관 제공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바이올린 음악의 바이블로 꼽히는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순례에 도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오는 18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바이올린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한다.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은 바이올린 음악 역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연주자의 한계를 끝없이 시험하는 최고의 난곡으로도 유명하다. 이 두 작품의 전곡을 2회에 걸쳐 만나게 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콩쿠르 우승자라는 수식어를 뛰어넘어 음악가로서 단단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임지영의 각오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선정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천주교 순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임지영은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는 비에냐프스키가 사용했던 바이올린인 1717년 제작 스트라디바리 '사세르노(Sasserno)'로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별한 공연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전 세계적으로 음악가들의 연주 활동이 중단되고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바이올린의 경전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작품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온전히 나 홀로 음악에 몰입하고 완성하는 이 작업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돌아보며 단절된 현재의 음악을 이어가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음악을 고민하고자 한다."고 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전 좌석의 50%에 한하여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달 초부터 유스퀘어 문화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