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마을일터 청년인턴' 직무교육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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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동구, '마을일터 청년인턴' 직무교육 첫 발
미취업 청년 19명, 심신 힐링 및 적성검사 진행
  • 입력 : 2020. 05.31(일) 15:06
  • 양가람 기자
광주 동구는 '마을일터,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1차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8일 '마을일터,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일터 청년인턴'은 미취업 지역 청년들에게 동구 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직무경험 제공 등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5월 청년인턴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19명의 청년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동구 내 문화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 다양한 일터에서 직무경력을 쌓아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힐링&비전 마음톡톡(Talk 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일터에 적응해 가는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또 MBTI(성격 분류), Holland(직업흥미적성), 스트레스대처 검사 및 집단상담 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참여자의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무교육과 자격증취득 지원 등 구직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인턴으로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일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평생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