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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연륙교 '턴키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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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연륙교 '턴키발주'

미래에셋, 지역업체 의무 참여

게재 2020-05-27 17:34:02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미래에셋이 1조원대를 투자하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연륙교 개설사업이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2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건설기술심의위원에서 여수 신월동과 경호동 대경도 일원을 연결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의 입찰방식을 턴키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턴키방식이란 한 업체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을 지고 공사를 완공하는 방식으로 설계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연륙교 건설을 신속히 하고 관광단지 특성상 경관에 민간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해 턴키 발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친 후 7월께 턴키방식으로 조달청에 의뢰해 발주할 예정이다.

설계 적격자는 12월께 선정할 예정이며, 시공사는 지역업체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실시설계 후 내년 7월께 착공, 2024년 12월 완공한다는 목표다.

연륙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경도해양관광단지 본격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도지구 진입도로는 총 연장 1.325㎞(2차로)로 아치교, 사장교 등 경관이 수려한 교량으로 계획해 여수의 랜드마크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178억원(국비 40%, 지방비 40%, 민자 20%)이다.

한편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내달 11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주)'는 미래에셋그룹이 경도 개발을 위해 신설한 법인으로 최근 공사 개시를 위해 관할청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미래에셋 측은 1단계 사업 기간인 오는 2024년까지 경도(2.14㎢·64만여평) 일원에 호텔, 콘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돌산과 경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