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남수 "3·15 광주·마산 공동 국가기념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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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의정
노남수 "3·15 광주·마산 공동 국가기념일 지정"
무소속 광주 북구을
  • 입력 : 2020. 03.29(일) 19:17
  • 박수진 기자

노남수(사진) 광주 북구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는 "반독재를 향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3·15 의거 국가 기념일을 광주·마산 공동 기념일로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노 후보는 "3·15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이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부정선거를 자행하다가 3월 15일 낮 12시45분 금남로에서 1200여명의 광주시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격분하여 봉기를 일으켰고, 이것이 마산으로까지 이어져 이날 밤 이주열 학생 주검발견으로 촉발돼 마산 제1, 2차 大시민봉기와 함께 3·15의거를 이루었다"며 "결국 광주시민들의 민주화의식이 최초 기폭제가 되었고 마산으로까지 확산 전파되어 4·26 이승만 대통령 하야로 이어져 자유당정권을 종식시킨 이른바 4·19혁명이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아직도 이런 광주시민들의 반독재 반민주에 항거하는 뜨거운 시민의식과 민주화 역사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광주, 마산 3·15의거 국가기념일을 지정하고, 2021년부터 치러지는 모든 행사는 광주시와 마산시가 번갈아가며 공동으로 주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