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불안감을 악용한 랜섬웨어가 유포될 가능성이 높아 국민 및 기업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19일 KISA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 무료 배포, 감염자 동선 확인 등 가짜 문자 메시지를 악용한 스미싱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취약한 PC를 감염시킬 수 있는 취약점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가 긴급 발표되는 등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한 랜섬웨어의 유포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랜섬웨어는 감염 이후 데이터 복구 등 사후조치가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방법이다.
KISA는 중요한 자료를 반드시 별도의 저장매체에 저장하고 현재 사용 중인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백신 프로그램에는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실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