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인 '나를 찾아서'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자극하는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과 역사체험 등으로 참여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기념회관에 따르면 진로체험은 △독서토론 △도예교실 △나도 화가, 연필스케치 △마음을 담는 캘리그라피 △창의수학 ＆ 보드게임 △스토리텔러되기 △플라잉 드론 △세상을 흔드는 몸짓 K-POP댄스 등 체험 중심의 8개 강좌를 개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역사체험은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하다 돌아가신 선배들의 얼과 혼을 기리는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실 견학 △학생독립운동 영상관람 △우리역사 상징물만들기 체험활동 △독도전시관 관람과 해설로 구성됐다. 기

올해 2~3월 효광중과 금호중 1학년생 224명이 접수했으며, 상반기에 효광중 1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12월27일까지 효광중 2기, 금호중 3기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지난 8월 광주지역 9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수요조사를 한 결과 20여 개 학교에서 내년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참여 의향을 밝혀왔다.